[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해서 필요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내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빨라질 전망이다.용인시는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산업단지 물량 26만㎡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시·도지사에 배정하며, 시·도지사가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고 있다.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2021~2023년 수도권 공업지역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40년 묵은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수정법이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을 가속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특히 전문가들은 수도권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거나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과 큰 차이가 없는 경기도의 일부 지역이 ‘수도권’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규제 대상이 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고령화·저출산·저성장을 맞은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7개 시군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뛰어다니며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가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하겠다는 결정과 지방에 국가첨단산업단지 14개 선정에 대한 내용 발표에 이천시는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실정이다.이와는 별개로 산업부에서는 지난 12월 공고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에 대한 특화단지 공모신청을 접수했다.이천시는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내건 ‘테크노폴’ 실현을 위해 토론회를 열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테크노폴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같이 연구, 교육기관, 산업체를 한데 모아놓은 첨단기술 복합도시를 의미한다. 정 시장은 테크노폴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기반을 첨단기술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자연스럽게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아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희망화성 844포럼’을 통해 관계 전문가와 테크노폴 조성 방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그린에너지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자로 (SMR) 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이 12월 충청북도 음성군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3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동공구 및 수작업 공구 브랜드 ‘스탠리’가 작업 효율과 제품 수명을 늘린 ‘FATMAX V20’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현대ENG, 캐나다 SMR 건설 추진 MOU 체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고시수도권정비계획 반영 더 중요[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가평군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이 고시된 가운데 자연보전권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등관리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수도권정비계획은 수도권 인구의 산업 집중 억제 및 적정배치를 위한 큰 틀에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으로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운영한다.이중에서 가장 규제가 심각한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제9조에 따라 택지, 공업 용지, 관광지 등의 조성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안기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이 대표발의 한 ‘자연보전권역 규제합리화 촉구 건의안’이 23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12월 14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 건의안은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방안을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 채택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안 의원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의 안정화 정책으로 시작된 자연보전권역은 획일적 규제로 수도권 내 낙후지역 발생 및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대학 등 입지 제한으